울산시가 내년 국비를 역대 최대 규모인 3조3천230억 원 확보했습니다.
이는 올해보다 206억 원 늘어난 규모로 보통교부세까지 더하면 울산시 최초로 국가 예산 4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.
또 이번 예산에는 울산시가 국회에 증액을 추진한 21개 사업 가운데 15개 사업이 반영돼 역대 최대 실적 거뒀습니다.
일자리와 산업 분야에서는 3D프린팅 융복합기술센터 건립과 수소 전기차 안전인증센터 구축 등 예산이 확보됐고, 사회기반시설 분야에서는 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 확장과 공용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등 예산이 확보됐습니다.
또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정비와 울산 언양읍성 보수 정비 등도 예산이 마련됐습니다.
김두겸 울산시장은 "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핵심사업 국비확보에 시정역량을 집중해 왔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력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"며 "역대 최대 규모 국가 예산을 바탕으로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'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'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"고 말했습니다.
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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